김종우(金鍾宇)
김종우는 일제강점기 한국교회의 초기 부흥사로 기독교조선감리회 3대 감독을 역임한 목사이다. 1901년 9월 세례를 받고 1907년 배재학당(培材學堂)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신교육을 접했다. 은혜의 체험으로 훗날 유명한 부흥사와 목회자로 성공하였다. 정동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할 정도로 목회 실력과 설교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1938년 10월 기독교조선감리회 제3대 감독으로 선출되었다. 전체 조선감리교회의 행정을 맡은 책임자로 감독직을 수행하였으며, 부흥회를 계속 인도하면서 감리교를 영적으로 크게 부흥시켰다.